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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장판까지 다 태우라 이 말을 듣는 순간, '살인의 추억'과 '마더'가 혼합되었다는 느낌 안 받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방조, 묵인 또는... 저 집안은 뒤질수록 무언가 수사관들의 흥미를 끌 일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지금까지 집에서 벌어진 사건은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저 집 방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2. 이춘재의 현재 상황 이춘재는 청주 처제 살인사건으로 이미 무기징역을 사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이춘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가석방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DNA 벌써 잡혔을텐데.. 길거리에돌아다니면하루한명은볼듯 이춘재 잡히니깐 프로파일런지 형산지 처 나와가지고 그때 담당 형사 선배한테 전화해서 형님 이제 한 풀었다고 지랄 발광 하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