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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지 않았다고 하자 "대타가 쉽지 않다. 쉬고 있다가 나가서 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선수들을 감쌌다. 인천=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한국의 제3 포수는 강백호다. 김경문 감독은 "양의지나 박세혁이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일단은 강백호가 포수를 해봤던 선수니까 준비는 하고 있다. 옆에서 하재훈도 자기가 포수를 했다고 하길래 넌 괜찮다고





SK 와이번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 11회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과 경기에서 11회초 흔들리면서 3점을 허용, 0-3으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 소사가 단기전에서 지난해 메릴 켈리 (PS 4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 2.84) 의 역할을 해줘야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 염경엽 감독도 1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 3선발인 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소사가 잘해준다면 선발진은 키움보다 조금 강하다고 생각한다 ” 고 소사의 호투를 기대했다. 키움 역시 외국인 선발 ‘넘버 2’가



아쉬웠던 부분을 묻자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다. 1점 승부라고 생각했다. 한 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것이 아쉽다. 내일 상대 선발에 따라 타선은 또 변화를 줄 생각이다"라고 짚었다. 김광현에 대해서는 "왼쪽 엄지 발가락이 까졌다. 좀 더 끌고 가고 싶었는데, 교체를 하게 됐다. 개수도 있고 해서 빠르게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불펜을



생각이 없다. 타순이 세 바퀴째 돌면 바로 불펜을 투입해, 상대가 끊임없이 낯선 투수와 만나게 하는 게 키움의 전략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선발투수가 5회도 못 버티고 내려가선 곤란하다. 투수 소모를 최소화하며 한국시리즈까지 간다는 키움의 전략이 성공하려면, 플레이오프에선 요키시가 좀 더 긴 이닝을 버텨줄 필요가 있다. 불펜의

1이닝씩 맡긴 부분에 대해서는 "변화를 줘서 좋은 것 같으면 주겠지만, 1년 동안 그렇게 해왔다. 선수들의 몸에 배어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바꾸는 것이 좋은 것보다 그렇지 않은 것이 많다고 봤다. 2이닝 투수가 있고, 1이닝 투수가 있다. 했던 대로 했다"라고 말했다. 대타가

SK 불펜은 문승원이, 키움 불펜에선 안우진이 키 플레이어다. 문승원은 시즌 막판 3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8이닝 1실점 위력투를 선보였다. 이번 가을야구에선 SK 선발투수와 승리조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혹은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간 경기에서 ‘업어가기’ 형태의 기용도 가능하다. 안우진도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50km/h대 강속구를 뿌리며 여전한

쪽으로 흐름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키움은 정규시즌 도루 2위(110개)에 도루성공률 1위(76.9%)를 기록했다. 무모한 플레이는 하지 않지만, 성공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는 상대 내야를 사정없이 헤집어 놓는다. SK는 리그에서 가장 도루 허용률(77.7%)이 높은 팀이다. 물론 SK도 철저한 준비를 하고 나오는

활약이 관건 SK 마무리 하재훈과 키움 마무리 오주원(사진=엠스플뉴스) 단기전은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력과 공격력을 갖춘 팀들이 대결하는 무대다. 정규시즌처럼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는 투수와 상대할 기회는 거의 없다. 살벌한 강속구를 뿌리는 선발 에이스와 불펜 승리조가 줄줄이 마운드에 등장한다. 가뜩이나 올해는 ‘덜 날아가는 공인구’로 인해 타자들이 어려움을 겪은 시즌이다.

날뛰는 선수가 나타나야 한다. 키움은 3루 자리에 확실한 주인이 없는 게 고민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선 김웅빈, 송성문이 돌아가며 3루를 맡았지만 3유간으로 향하는 빠른 땅볼 타구에 속수무책이었다. 키움 벤치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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