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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지. 손을 흔들고 그는 하복부부터 사라지는 형태로 모습을 감췄다. 쿠죠 - ... 마음에 걸리는 것은 여러가지 있었지만 쿠죠 - (혹시 그가 내리면서 한 말은 백로(사기)와 사기를 섞은 말장난...인걸까) 자신의 꿈에 그런 류의 유머 센스가 있다는 것에 평화로운 일상의 영향을 느꼈다. 쿠죠 - (일어나면 키리시마에게 들려줘볼까... 엄청 폭소할 것 같네. 그런데 백로를 알고 있으려나? 아무렇지 않게 설명하면서 말장난을-) ??? - 아니 말도 안 돼요. 보통의 우유라고 생각하면서 마셨다고요? 쿠죠 - (응...?) 뒤에서 들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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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같은 땅이 있고 거기에는 몇 개의 작은 집과 확실히 손을 흔드는 소녀가 보였다. 카나메 - 나, 저 아이를 아는 것 같아. 코우야 - 아마도 어딘가에서 만났던거겠지. 카나메 - ...응 어딘가 카나메와 닮은 얼굴을 한 소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이지 않게 되었고-... 코우야 - 우왓! 뭔가 밖이 새까매졌는데 카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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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었나요? 쿠죠 - ...아니 꿈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방금 그와의 대화 때문일까. 쿠죠 - (제대로 감정의 억제가 되지를 않아) 키리시마는 날카롭다. 타인에게 무방비할정도로 솔직한 대신 마음을 끝없이 가까운 곳까지 들여다보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걱정 하지 않도록 될 수 있는 한의 미소를 만들어 말을 이어갔다. 쿠죠 - 나를 찾으려고 한건가? 키리시마 - 당연하죠. 계속 찾고 있었어요. 쿠죠 -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네. 코우야 - 그거야 걱정은 했지만

장소로 가는 열차를 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겁니다. 쿠죠 - ...? 츠카사 - 들려온 발소리가 당신이였던 탓에 나약한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어요. 하지만 동시에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혼자 멈춰있었는데도 당신이 나타났다는 것은 제가 고개를 들고 걷는다면 분명 밤은 지나갈 것이다는 것을요. 쿠죠 - ...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가슴 속에서 맴돌았다. 아마도 그는 나와 같은 '형'이라는 입장으로 지금, 마주한 채 같은 곳에 서 있지만 마치 그만이 다른 별로 가버린 것 같은 그런

이걸 선물하고 싶어서 레이 - ? 책장 앞에 선 나와 거리를 좁힌 그녀는 내밀어진 물건을 보고 놀란 얼굴을 했다. 레이 - '은하철도의 밤'.... 쿠죠 - 전에 희미하게 기억한다고 말했었지. 괜찮다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 레이 - 이건... 일부러 감사합니다. 그런데 실은 그 이후에- 그녀는 주머니에서 꺼낸 스마트폰을 만지더니 화면을 내게 보여줬다. 표시된

쇼는 내년 1월 3일까지 15일 간 하루 4차례씩(매일 오후 7시에서 밤 10시 사이 매시 정각) 16분 동안 진행된다. 올해 라이트 쇼의 주제는 '서울 해몽(SEOUL HAEMONG)'이다. 빛 축제를 통해 서울과 DDP의 과거·현재·미래를 3개 챕터로 보여주고 '기억의공간'을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작가 레픽아나돌(Refik Anadol)과 민세희 총감독은

- 멋대로 사람의 장래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쿠죠 - ...훗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라는 존재의 빛은 별보다도 내 마음을 밝게 비췄다. 카나메 - 아 코우야 - 왜 그래? 카나메 - 지금 저기의 별에서 작은 여자아이가 손을 흔드는 것 같았어. 봐, 저 사람 나와 키리시마는 창분 밖을 보았다. 바로 옆에 떠있는 별에는

'환상동화'는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인 세 명의 광대가 한스와 마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되는 연극이다.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신흥무관학교', '어쩌면 해피엔딩', '신과 함께'의 연출 김동연이 작·연출로 참여한다. 현재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연습에 한창인 '환상동화' 무대에는 사랑광대 역의 송광일을 비롯해 전쟁광대 역의 장지후, 기세중, 예술광대 역의 원종환, 육현욱, 한스 역의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마리 역의 한소빈,

맞다 이거야! 쿠죠상은 벌써 저에게 있어 불이 된 히어로 전갈이예요. 쿠죠 - 키리시마... 이건 나의 꿈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좋을대로 생각하는 말을 호의를 가진 사람이 해주는 것이다. 쿠죠 - (하지만 키리시마라면 분명 현실에서도 같은 말을 해줄 것 같네) 카나메 - 아, 터널에 들어가나봐. 다시 시야가 어두워졌다. 쿠죠 - ...! 미야세

12월 말 크리스마스 전후쯤으로 기억하네요. 저는 강원도 인구2만의 아주작은 시골에서 태어나 어릴땐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있고 주변엔 온통 산으로 둘러쌓여있던 곳이였네요. 2000년도 초반이였지만 겨울이면 교실한가운데 석유난로가 있었고 장판이 아닌 나무로된 마룻바닥이였습니다. 마을자체에 놀거리가없어 공기. 팽이. 꽝꽝언 논위에서 스케이트타기 등등 그당시 도시지역의 학생과는 천지차이였던 셈이죠^^.. 겨울이면 석유난로위에 김치볶음밥 도시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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